본문 바로가기

Study/IT일반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현대판 초한지!!

반응형

 

전일 금오동문 모임의 후유증으로 피곤이 몰려오는 화요일 저녁...

 

채널 재핑을 하다가 눈에 들어온 제목,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젊은 시절 IBM, Xerox를 쳐들어가 놀라운 순발력과 배짱을 발휘하여,

 

산업시대의 강자로 우뚝선 대기업들의 고정관념이라는 약점을 유도(柔道)하듯 적은 힘으로 넘겨친 두 젊은이...

 

Personal Computer와 UI, GUI, Windows를 대중화시킨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두 천재의 모습에서

 

어렴풋이 전설처럼 알고 있던 개인용 컴퓨터의 탄생비화(?)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자신감과 의욕이 넘치는 잡스...

 

그런 잡스의 약점을 간파하고 약자의 모습으로 애플 밑으로 들어갔지만,

 

매킨토시를 베낀 Windows를 일본 NEC가 만드는 PC에 실으며 돈방석에 앉은 게이츠...

 

완벽한 영웅의 풍모를 지녔으나 넘치는 자신과 자만이 약점이 되었던 항우와

 

얼치기 흉내를 내면서 항우의 그늘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아 대업을 이루는 유방의 이야기가

 

잡스와 게이츠의 모습위에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고스란히 재현되었다면 비약일까....?

 

 

문명의 시대이므로 목숨을 잃지 않고 다시 창업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는 점과

 

재창업과 애플복귀로써 게이츠와 다시금 손을 잡고 일을 하고 있다(영화 제작 시점)는 점이 시대의 차이랄까....?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에 췌장암에 걸려 50대 후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

 

그는 인생을 급하게 서두르며 압축시켜 살다간 이 시대의 천재요, 영웅 항우의 현신이다.

 

명복을 빕니다, 스티브.

 

 

 

 

 

아래 기사는 영화 배경이 궁금하여 검색한 내용.. 참고하시라...

 

.

 

스티브 잡스의 추모영화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11일 OCN에서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며 그의 창업 스토리와 젊은 날을 그린 TV무비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원제 : Pirates Of Silicon Valley)를 특집 방송한다.

 


 


지난 5일 사망 후, 전세계적인 추모 열풍이 불고 있는 신화의 주인공 ‘스티브 잡스’의 젊을 날을 그린 것.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립자 ‘빌 게이츠’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그린 TV무비로 1999년 미국 케이블 채널 TNT에서 방송됐으며 2000년 ‘미국인 영화 편집가 협회' (American Cinema Editors, USA)에서 편집상을 받기도 한 작품이다.

동시대를 풍미한 두 천재가 ‘마이크로 소프트’社와 ‘애플’社를 창업한 배경과 성공 스토리를 자세하게 보여주는 것.

특히 완벽할 줄 알았던 두 천재의 성공 이면에 있는 기술 도용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인간적인 고뇌와 심리묘사가 섬세하게 표현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와 함께 각각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를 공동으로 창립시킨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발머’ 캐릭터 역시 극에 등장해, 보다 객관적으로 두 천재를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OCN 담당자는 “신화적인 존재인 스티브 잡스의 숨겨져 있던 젊은 날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김동주 기자(syafei@starnnews.com)

반응형